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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려던 선수 맞아?" 스페인 언론, 이강인 레알전 투지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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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스페인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와 마요르카 경기에서 이강인이 보여준 투지를 칭찬했다.

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다.

마요르카는 지난해 9월 리그 5라운드에서 당한 1-4 대패를 설욕했으며, 이번 승리로 지난 2019년 10월 20일 당시 1-0 승리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쓰러뜨렸다.

마요르카(승점 28)는 11위 지로나(승점 24)와의 격차를 유지했으며, 9위 오사수나(승점 29)에는 1점 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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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서 프리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강인은 선발 출장하며 이번 시즌 레알 상대로 두 번째 공격 포인트에 도전했지만,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이강인은 경기 내내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압박했다. 그는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른 돌파를 시도하다가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반칙을 이끌기도 했다.

후반 6분 무리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침투한 이강인은 이후 중앙으로 연결한 패스가 마요르카 선수에게 닿지 못하며 추가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발베르데에게 깊은 태클을 당하며 경고를 유도했고, 발베르데는 곧바로 루카 모드리치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끊임없이 경기장을 누빈 이강인은 후반 33분 벤치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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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아스는 경기 후 마요르카 선수들에 대해 평가하며, 이강인에 대한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다.

아스는 “그가 떠나고 싶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 그는 경기장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지쳐서 떠났다”라며 이강인이 레알전에서 보여준 엄청난 투지와 활동량에 대해 칭찬했다.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턴, 애스턴 빌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많은 팀의 관심을 받으며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마요르카가 바이아웃인 3000만 유로(약 403억원)만을 고집하며 겨울 이적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이 마요르카 SNS를 팔로우 해제하며 팀과의 불화가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이강인은 카디스전을 앞두고 정상적으로 훈련에 복귀하고 경기를 소화하며 마요르카와의 남은 시즌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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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는 이러한 이강인의 의사가 레알과의 경기에서 다방면에서의 활약으로 드러났다고 인정했다.

매체는 "그는 윙에서 뛰고, 중앙에서 일하고, 공간으로 패스하며, 골문을 두드리려고도 했다. 그는 정말로 특별한 자질을 갖춘 선수다"라며 이강인이 경기력 면에서 일조한 부분을 설명했다.

스페인 매체로부터 호평을 끌어낸 이강인은 오는 12일 오전 2시 30분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기 첫 공격포인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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