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 그룹株, 고성장 전망에 상승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그룹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천500원(3.07%) 오른 11만7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1만3천600원으로 장을 연 에코프로비엠은 11만8천400원까지 뛰어올랐다.

에코프로비엠 그룹주가 6일 강세다.

에코프로비엠 그룹주인 에코프로도 상승세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7천700원(5.60%) 상승한 14만5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 그룹주들의 강세는 올해 높은 성장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면서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실적 전망을 매출액 8조9000억원에 영업이익 7124억원으로 기존 보다 30% 상향 조정했다"며 "이는 5만4000톤 규모의 캠7 본격 가동과 캠5N 3만톤 풀가동을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높은 외형성장을 기대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동사는 경쟁사 대비 투자 효율성이 높고, 가족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전구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수산화리튬), 에코프로CNG(리사이클링)을 통한 원재료 소싱으로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한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EV 중심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10년 단위 양극재 공급 계약 추진 중에 있으며 3월 IRA 개정안 이후 북미 투자 계획을 구체화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수주 모멘텀도 기대가 된다"고 첨언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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