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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카운트' 진선규, 또 시대·선악 뛰어넘는다…'마이웨이 체육교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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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에서 배우 진선규가 또 한 번 변신을 꾀한다.

22일 개봉하는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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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인상을 남긴 빌런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현실 밀착 캐릭터까지 한계 없는 활약을 펼쳐온 진선규가 직진밖에 모르는 마이웨이 쌤 시헌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선규는 2017년 통쾌한 액션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범죄도시'에서 범죄 조직인 '위성락'으로 분해 강한 인상을 남기는 비주얼과 열연으로 사랑을 받으며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어 그는 2019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에서는 하루아침에 치킨집을 운영하게 된 웃픈 상황에 처한 마형사를 연기하며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 가득한 웃음을 이끌어내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어 진선규는 '승리호'를 통해 우주 쓰레기 청소선의 타이거 박으로 분해 SF 장르에 도전했으며, 2022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글로벌 범죄조직의 리더 장명준을 연기해 날렵한 액션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신선한 빌런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와 같이 매 작품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여온 진선규가 '카운트'를 통해 장르는 물론 시대까지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을 예고했다.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직진 행보로 주변 사람들을 뒷목 잡게 하는 마이웨이 쌤 '시헌'으로 분한 진선규는 고집만 남은 직진 쌤의 '킹' 받는 카리스마부터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성장시키는 진정한 리더의 면모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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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는 실제 고향인 진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토리인 만큼 현실감이 살아있는 사투리 연기는 물론, 까치집 머리부터 레트로한 트레이닝복 패션까지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캐아일체'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처럼 흥행 대세 배우 진선규의 캐릭터 계보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카운트'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을 선사한다.

'카운트'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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