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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 비윤계 전대주자 첫 합동일정 "윤핵관 퇴진"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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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보지 않는 소신정치' 등 피켓 들고 나서

친윤계·안철수와도 대립각 세우면서 차별화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비윤계 인사들이 6일 국회 앞에서 첫 합동 일정으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퇴진 운동을 벌인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최고위원 후보인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국회대로 앞에서 사각형 편대를 이뤄 피켓 홍보에 나선다. 당원 및 국민들과 대면 소통으로 지지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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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는 당 개혁을 위한 소신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공천권을 100만 당원에게', '간신배 윤핵관 퇴진 도우미', '간 보지 않는 소신 정치', '검증된 진짜 공격수'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적극적으로 피력한다.

최근 전대를 앞두고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안철수 의원까지 친윤계 의원의 집단 공격을 받으면서 친윤계 의원들에 대한 당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신평 변호사가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하고 신당을 창당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자초했다. 비윤계 의원들은 안 의원 역시 '구태 정치인'으로 보고 이들과는 다른 새로운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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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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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은 선거 전까지 추가적으로 합동 일정을 소화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설 전망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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