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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종합] '마이큐♥' 김나영 "子신우, 어린이집서 반말 소통…선생님도 별칭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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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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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아이들의 반말 사용에 대해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

5일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인도 아빠 투물은 딸 다나가 "아빠 먹어"라고 하는 등 반말로 얘기했고, 이에 다나의 반말 대화를 신경 쓰면서 존댓말로 교정하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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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물은 반상회에서 다나가 반말 모드로 계속 이야기하는 것에 "한국처럼 인도에서도 존댓말 문화가 있다. 처음부터 존댓말을 가르치는 게 아이에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들은 앤디는 "나는 반말이 좋다"며 "존댓말을 쓰면 거리가 있고 사이가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도 반말, 존댓말 문화가 있는데 상호적이다"라며 "만약에 선생님이 나한테 반말을 하면 나도 선생님에게 반말하고, 누가 존댓말을 하면 나도 존댓말을 하는 것"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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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희 처제가 프랑스 남자랑 결혼했는데 한국말은 너무 잘하는데 존댓말이 안 된다"라며 "저는 그게 부럽더라. 저는 장인어른에게 '시장하시죠?'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나영은 "저희 신우가 다녔던 어린이집은 선생님과 아이가 서로에게 평어를 쓴다. 그래서 선생님이라는 호칭 대신에 별명을 부른다"며 "제가 어릴 때 어른이 너무 무서워서 해야할 말을 못하고 눈치보고 자랐어서 아이들이 어른을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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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알베르토는 "반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저희 아들은 태권도 학원에 보냈더니 바로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하더라"며 웃었다.

다른 패널들도 "반말을 했어도 크면 자연스럽게 다 배우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고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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