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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고위원 적합 '친윤' 박빙 우세…청년최고 장예찬 35.9%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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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정미경·민영삼·허은아 1~4위 '당선 순위권'

4, 5위 격차 오차범위 내 박빙 경쟁

청년 최고위 후보 중엔 '친윤' 장예찬, 20% 포인트 넘게 앞선 1위

노컷뉴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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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등록 마감 직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조수진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정미경·민영삼·허은아 등 후보가 이른바 '컷오프' 안정권인 4위 안에 포함됐다.

하지만 5위 이하에 비해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이고 있어 향후 추세가 주목된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 중에선 장예찬 후보가 오차범위 밖 큰 격차로 앞섰다.

CBS노컷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최고위원 적합도에서 조수진 후보(13.2%)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정미경(8.8%), 민영삼(8.0%), 허은아(7.9%) 후보가 뒤를 이어 2~4위를 차지했다.

5위부터는 김재원(7.4%), 신혜식(6.1%), 김용태(5.3%), 태영호(5.1%), 김병민(4.8%), 김세의(3.8%), 류여해(3.1%), 박성중(2.9%), 이용(2.2%), 이만희(1.4%), 정동희(1.4%), 문병호(1.3%) 천강정(1.3%), 지창수(0.8%) 후보로 각각 집계됐다. '없음·잘모름'이라고 응답한 경우도 15.4%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19(총 통화시도 3만4344명, 응답률 3.0%,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다.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의 오차범위는 ±5%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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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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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합한 청년 최고위원에 대한 응답으로는 총 11명의 후보 중 장예찬 후보가 35.9%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김가람(7.5%), 구혁모(5.0%), 김영호(4.3%), 이욱희(3.6%), 지성호(3.5%), 이기인(3.3%), 김정식(2.8%), 양기열(2.8%), 옥지원(2.6%), 서원렬(1.3%) 후보가 이었다. '없음·잘모름'으로 답변한 비율은 27.2%에 달했다.

최고위원 후보 중에선 상위 4명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다. 당선 순위권 안에 드는 것으로 조사된 후보 중에선 조수진·민영삼 후보가 '친윤'(친윤석열)으로 분류된다. 반면 허은아 후보는 '친이준석' 성향의 '비윤' 후보다.

1명 선출되는 청년최고위원은 만 45세 미만이 입후보할 수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장예찬 후보는 대표적인 '친윤'으로 분류되고, 지성호·이욱희·김영호 후보는 당대표 후보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과 일정을 함께하는 등 '친안'(친안철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기인 후보는 '친이준석계'로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자격심사를 통해 예비경선(컷오프) 진출자를 가리고, 책임당원 6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거쳐 10일 일반 최고위원 8명, 청년 최고위원 4명으로 본경선 진출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은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해 추출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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