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5년 넘게 방치된 43t 가마솥...애물단지 어떻게 하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2005년 국내 최대 규모 43.5t 가마솥 제작

가마솥 활용 방안 찾기 어려워…15년 넘게 방치

송인헌 괴산군수 "산막이옛길로 이전 고심"

"잘못을 경계하는 설치미술로 그 자리에 있어야"

[앵커]
충북 괴산에는 무게만 43t에 달하는 '초대형 가마솥'이 15년 넘게 사실상 방치돼 있는데요.

최근 이 가마솥의 위치를 옮겨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보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괴산 출신인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단호히 반대 뜻을 밝혀 논란입니다.

이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름 5.68m, 높이 2.2m, 둘레 17.8m의 국내 최대 규모 가마솥.

지난 2003년, 군민화합을 도모하자는 김문배 전 괴산 군수의 제안으로 2년이나 걸려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