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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주일 걸린 격추에 美공화 "바이든 직무유기…결단력 시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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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정보위원 "침투 우연 아냐…美회수 염두둬 정보가치 낮을것"

中 반발엔 "어이 없다…美가 中영공에 보냈다면 미쳐 날뛸 것"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중국 정찰 풍선이 미국 영공 진입 일주일 만에 격추된 가운데 야당인 공화당은 조 바이든 정부가 늑장 대응을 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중국이 격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국 땅에 진입시킨 것이어서 잔해를 회수하더라도 그로부터 정보를 그다지 얻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미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인 마코 루비오 공화당 의원은 5일(현지시간) ABC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은 카메라 앞에서 이번 일을 초기에 설명할 수 있었는데도 왜 그리 안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이는 직무 유기의 시작"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