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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재범, 화려한 신고식..이찬혁 깜짝 등장→이영지 고백까지 (‘더 시즌즈’)[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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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이찬혁이 돌발 상황을 연출해 박재범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5일 첫 방송된 KBS2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드라이브’)에서는 이찬혁, 양희은, 이영지, 바밍타이거,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재범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힘차게 소리치며 등장했다. 그러면서 “KBS 심야 음악 토크쇼 호스트를 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라며 “올해 30주년이다. 제가 7살 때다. 노영심, 이문세, 이소라, 윤도현, 이하나, 유희열, 제가 이어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이 자리를 맡게 됐고 오늘 많이 어수선 할 거다. 막히고 이제 뭐해요? 이런 장면이 많아도 양해를 구한다. 처음이니까”라며 재치있게 양해를 구했다.

첫 무대는 박재범의 대표곡 메들리 무대로 꾸며졌다. 무대가를 마치고 큐카드를 읽던 중 어색하게 큐카드를 읽었고 박재범은 “제가 큐카드 읽으니까 이상하죠?”라며 계속 진행을 이어가려 했다. 그 순간 객석에서 이찬혁이 깜짝 등장해 박재범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재범은 “뭐야, 갑자기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찬혁은 그대로 ‘목격담’, ‘파노라마’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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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끝난 후 이찬혁은 박재범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프로그램 장수시켜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재범은 앞서 돌발 등장했던 이찬혁을 언급하며 “멘트하는데 들어오면 어떡허냐”라고 따졌다. 이찬혁은 “첫회에 첫 게스트. 뭔가 다르고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재범은 자기소개를 한 이찬혁에게 “GD병 걸렸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 선입견을 깨는 것 같다”라며 거침없는 멘트를 날렸다. 이에 이찬혁은 “호감적으로 할말 다 하는 스타일이다. 사실 그게”라며 “사실 그게 MC의 자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나도 워낙 ‘스케치북’을 사랑했던 시청자이자 참여자로서 다음 사람이 어떤 분이 됐으면 좋겠다고 통화로 이야기 했었다. 사실 생각 못했다. (MC 되시고) 너무 나가고 싶었다. 지금 시대에 멋진 걸 하시는 분이지 않나”라며 칭찬했다.

또 박재범은 이찬혁에게 자신이 피처링한 ‘블루 체크’ 속 가사를 언급했다. 그는 “기분 나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이찬혁은 괜찮았다고 답했다. 이에 박재범은 “쇼미더머니에서 ‘힙합은 안 멋져’란 가사를 보고 역사를 만드려고 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 찬혁 씨를 디스하려는 건 아니었다. 절대 아니다.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힙합이랑 화해하자”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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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영지는 “어렸을 때는 제가 커서 재범님과 결혼할 줄 알았다. 어떤 느낌인 줄 아냐. 사회에서 마주치게 되면 죽을 것 같은 느낌. 스치기만 해도 뭔가 위험한 느낌이다”라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이에 박재범은 “내가 살안자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박재범은 “인터뷰에서 언급을 많이 했던 것 안다. 고마웠다. 그때 당시 어린 친구들이 나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 영지 씨가 좋아해주니까 고마웠다. 지금은 사실 마음가짐이 다르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영지는 “정말 다르다”라며 과거 동경했던 마음과 달리 지금은 몇개월 간 프로듀서로 피드백을 받고 성장하면서 인간으로서 더 좋아졌다고 답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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