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국방과 무기

우크라이나 “지원받은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하지 않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서방 국가들로부터 받은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세계일보

사진=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항상 우방국들이 제공한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의 영토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러시아가 일시적으로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는 러시아군을 상대로만 서방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의 이날 언급은 미국이 최근 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지원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지원 대상 중에는 사거리가 150㎞에 이르는 로켓 시스템도 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이 보도 내용대로 장거리 로켓이 미국의 추가 지원 패키지에 포함됐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