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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행사' 이보영, 손나은vs조복래 선택의 기로 놓였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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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대행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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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대행사' 이보영이 손나은과 조복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5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에서는 강한나(손나은 분)와 박영우(한준우 분)의 사이가 발각됐다.

최창수(조성하 분)는 좌천될 예정이었다. 김태완(정승길 분)은 자기가 보류해놨지만 강한나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창수는 강한나가 고아인(이보영 분)의 손을 잡았으니, 강한수(조복래 분)를 노릴 계획이었다. 김태완은 강한나와 박영우의 사이가 수상하다는 힌트를 던져줬다. 만일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면 강한나가 아웃될 것이라고 했다.

최창수는 강한나와 박영우를 유심히 지켜보고 수상하다고 생각했다. 강한나와 박영우는 민트초코로 아웅다웅했다. 강한나는 서로 다른 두 가지가 만나 시너지를 내는 것에 대해 얘기하면서 박영우에게 "사귈래?"라고 물었다. 박영우는 건조하게 그러자고 했다. 강한나는 '융합'하자고 했다. 강한나는 박영우에 대해 아는 것들을 늘어놓았다. 박영우는 강한나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강한나는 박영우가 다가오자 긴장해서 말을 멈췄다.

박영우는 '융합' 하자면서 강한나를 어디론가 데려갔다. 구청이었다. 다짜고짜 혼인 신고를 하자고 했다. 박영우는 강한나에게 자기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강한나는 관심이 있다고 했다. 박영우는 강한나를 좋아한다고 했다. 박영우는 "강한나의 단점이라고 하는 모든 점이 저에게는 장점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그 모든 걸 덮을 만한 단점이 있다. 재벌 3세, 머슴이랑 정분나면 상무님 미래는 끝인 거 아시죠?"라고 했다. 박영우는 "저랑 상무님이랑 섞으면 시너지가 안 난다. 독이다. 민트는 민트끼리 초코는 초코끼리 살아야 한다"고 했다. 강한나는 박영우가 자기를 좋아하는 게 맞다면, 나머지는 자기가 해결하면 된다고 했다. 박영우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가르치는 이유가 뭔 줄 아느냐. 귀천이 있기 때문이다"며 "세상이랑 싸우려고 하지 마라. 큰 걸 얻고 싶다면 작은 건 포기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강한나는 조문호(박지일 분)에게 술을 마시자고 했다. 강한나는 화가 너무 나는데 누구한테 나는 화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조문호는 박영우가 안 보인다며 말을 돌렸다. 조문호는 "평생 부족한 거 없이 자라서 모르겠다"며 "그게 자괴감이다. 모르는 게 아니라, 모르고 싶은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도 세상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 마음에 안 들면 바꿔야지. 널 바꾸든가 세상을 바꾸든가. 보통은 자기 자신을 바꾸지만"이라고 덧붙였다. 강한나는 거울을 통해 어느새 자신을 따라온 박영우를 봤다. 강한나는 "나 하나 바뀐다고 뭐가 달라지겠어요? 책임이 반반인데"라고 했다.

고아인은 냉장고에 있는 술을 모두 버렸다. 고아인은 "상황만 놓고 보면 강한나도 버려야 할 것 같은데"라고 했다. 강한수와의 식사 자리에서 강한수는 최창수의 부산 발령을 취소시켜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고아인과 할 말이 있다며 최창수는 먼저 가라고 했다. 강한수는 고아인을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했다. 고아인은 강한수의 손을 잡으면 이익이야 있겠지만, 마음이 안 간다고 했다.

다음날 강한수는 박영우에게 매일 아침 식사를 같이 하자면서 식구 같은 사이라고 했다. 박영우는 식구 같은 사이라는 말에서 이상함을 감지했다. 강근철(전국환 분)은 강한수의 행동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강근철은 고아인을 집으로 불러 강한수, 강한나 중 누구 손을 잡을 거냐고 물어봤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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