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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오현규 입지 상승…셀틱 공격수 1명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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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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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21)의 경쟁자 중 한 명이었던 스트라이커 요르기오스 야코마키스(28)가 팀을 떠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야코마키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아탈란타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는 이적 협상이 완료됐다"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셀틱은 야코마키스를 내주는 조건으로 이적료 430만 파운드를 받는다.

2021-22시즌 셀틱에 합류한 야코마키스는 19경기 9골 1도움, 지난 시즌엔 19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 뒤를 받치는 백업 공격수로 뛰었다.

그런데 셀틱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같은 포지션인 오현규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줄었다.

셀틱은 오현규를 영입하면서 수원 삼성에 이적료 25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야코마키스를 이적시키면서 오현규에 대한 이적료 지출을 메우는 동시에 수익까지 남겼다.

오현규는 지난달 30일 던디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교체 출전으로 셀틱 데뷔전을 치르면서, 2012년 5월 차두리 이후 10년 8개월 만에 셀틱 유니폼을 입고 뛴 한국 선수가 됐다.

야코마키스가 떠나면서 컵 대회 등으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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