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세리에 리뷰] '김민재 맹활약+오시멘 멀티골' 나폴리, 스페치아 3-0 완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나폴리가 스페치아 원정에서 완승을 기록했다. 오시멘은 멀티골을 터뜨렸다.

나폴리는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페치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스페치아에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나폴리는 리그 선두 자리(승점56)를 지켰다.

이날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로사노가 포진했고 지엘린스키, 앙귀사, 로보트카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후이, 김민재, 라흐마니, 디 로렌조가 책임졌고 메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페치아는 쇼무로도프, 에스파시토 등으로 맞섰다.

전반 막판 나폴리의 공세가 이어졌다. 나폴리가 날카로운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37분 크바르츠헬리아가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에서 감각적인 볼 터치를 선보인 뒤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옆그물로 향하고 말았다. 이어 전반 42분에도 후방에서 넘어온 전진 패스를 로사노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나폴리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로사노를 대신해 폴리타노가 투입됐다. 나폴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나폴리는 킥오프와 동시에 스페치아 진영으로 깊숙하게 공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레카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크바라츠헬리아가 마무리했다.

나폴리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7분 후방에서 단번에 넘어온 공을 오시멘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살려냈다. 그리고 골을 넣었지만 그 과정에서 수비수에게 파울을 범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곧바로 나폴리는 지엘린스키를 빼고 엘마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나폴리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되며 높게 떠올랐다. 이를 오시멘이 엄청난 점프력으로 헤더골을 만들었다. 나폴리가 곧바로 한 골 더 기록했다. 후반 28분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끊어낸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를 거쳐 오시멘의 골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곧바로 나폴리의 선수 교체가 진행됐다. 크바라츠헬리아, 후이가 빠지고 은돔벨레, 올리베이라가 들어왔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오시멘을 대신해 시메오네가 투입됐다.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나폴리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결과]

나폴리(3) : 크바라츠헬리아(후반 2분 PK), 오시멘(후반 23분, 후반 28분)

스페치아(0) :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