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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표값 못 냅니다”…아이 항공권 돈 내라는 말에 버리고 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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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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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체크인 카운터에 아이를 두고 비행기를 타러 간 벨기에 부부가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됐다 풀려났다.

지난 2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텔아비브 국제공항에서 벨기에로 떠나기 위해 비행기 탑승구로 향하던 한 부부가 경찰에 인계됐다.

이 부부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항공사 측이 아이 몫의 항공권을 발급받아야 한다면서 추가 비용을 내라고 하자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항공권은 27달러, 우리 돈 약 3만3000원이었다. 이 부부는 자신들의 항공권만 예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직원은 이들 부부 앞을 막았다. 그 사이 다른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은 CNN과의 통화에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무렵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있었고 추가 조사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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