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삼남매가' 김소은♥김승수, 父송승환에 사랑 승낙 "이제 곁에 있겠다"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 김승수 / 사진=KBS2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김승수와의 사랑을 허락받았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신무영(김승수), 김소림(김소은)이 김행복(송승환)의 허락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무영(김승수)는 김소림(김소은)의 아버지 김행복(송승환)을 만나러 갔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 신무영은 갑작스럽게 걸려온 전처(김경화)의 전화에 당황했다. 전처가 "많이 보고 싶었다. 언제 우리 셋이서 같이 한 번"이라고 하자 신무영은 전화를 끊었다.

신무영은 김소림의 마음이 다칠까 "신경 안 쓰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움조차 남아있지 않은 완벽한 남이다.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약속하겠다"고 위로했다. 김소림은 애써 웃어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김행복과 이야기를 나눴다. 신무영은 예비 장인이 될 김행복에게 "제가 소림 선생님을 많이 좋아하고 있다. 나이도 많고, 철없을 때 결혼도 한 번 했었고, 다 큰 딸도 있다"고 털어놨다.

김행복은 신무영에게 "살다 보면 나이는 많아지는 거고, 실패는 있을 수도 있는 거다. 두 사람만 좋아한다면 그런 건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따님과 교제하고 있는 친구는 마음에 걸린다. 한 가족이 되기에는 불편한 게 많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신무영은 "그 친구는 제 딸과 헤어졌고, 사직서도 제출한 상태다. 약속드리겠다. 우리 소림 선생님 절대로 마음 다치는 일 없게 잘 보살피고 지켜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아버지가 "난관이 남아있겠지만 잘 이겨내 봐라"고 둘을 허락하자 신무영은 크게 기뻐하며 절을 올렸다.

가게 밖을 나선 김소림은 "이제 내가 옆에 있겠다. 나를 의지해도 된다"고 신무영을 안으며 마음을 표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