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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런닝맨' 장혁X견자단의 무술 시범...애장품은 누구에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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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런닝맨'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장혁, 견자단이 등장했다.

5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컬러풀 무림 고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혁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무술 콘셉트에 맞춰 등장했다. 유재석은 개량한복을 입고 온 지석진에게 "약간 앞잡이 느낌 난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가죽 코디를 한 송지효에게도 "넌 또 왜 스파이처럼 입고 왔냐"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이거 춘리 스타일이다"고 맞섰다. 이에 유재석은 "송지효가 지금은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촬영 끝나고 집에 갈 때 쯤에 전화를 걸어서 '오빠 제가 오늘 의상이 좀 그랬죠?'라고 말한다"라고 했다.

김종국은 절친 장혁이 등장하자 '추노'의 대길이 성대모사를 하며 놀렸다.

이것을 본 유재석은 "장혁은 김종국에게 화를 내지 않는다"며 "이유가 뭐냐"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장혁은 "사실 내가 김종국네 집에 주차를 해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장혁에게 "우리 김종국도 싸움 좀 하지만 무술 쪽은 좀 아니다"며 "그래서 장혁 씨가 와 줬다"며 반겼다. 김종국은 이에 "20년 전에 장례식장에 갔다가 계속 저희한테 절권도를 보여준다고 자꾸 치더라"며 "배우 중에서 절권도로 1등이다"고 말했다.

유재석 역시 장혁에 대해 "2007년 '중국페스티벌' 글로벌 시상식에서 무술 신인상을 수상했다더라"며 "무술 감독님들이 '한국의 견자단'이라고 호평했다"고 전했고 장혁은 부끄럽다는 듯이 웃었다. 김종국은 "친구지만 액션으론 얘가 최고다"며 "기술이 있는 액션은 장혁이 일등이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모든 멤버들이 장혁에게 무술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장혁은 목인장으로 현란한 손무술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장혁의 시범 후 전소민은 자신있게 따라했지만 어설픈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줬다. 송지효는 목인장을 잡고 클럽댄스를 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견자단이 등장했다. 견자단은 "어머니가 무술 도장을 운영하셔서 어릴 때부터 새벽 5시부터 무술을 연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견자단은 "평소에 최대한 단련을 많이 한다"며 어린 시절부터 무술을 연마해 19살부터 지금까지 40여 년간 영화를 촬영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견자단의 애장품을 걸고 벌어지는 레이스가 펼쳐지면서 장혁과 김종국의 대결이 성사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엔딩까지 미션을 통해 각 멤버 별로 칼을 모은 뒤 견자단이 통아저씨 게임을 진행하는데 통아저씨가 나오는 순간 그 칼 색깔의 주인이 견자단의 애장품을 획득할 오늘의 우승자가 될 거라고 설명했다. 결투 끝 남은 결승전 멤버는 바로 장혁과 김종국이었다. 치열한 신경전 끝에 장혁은 단번에 김종국의 팔을 쳐 우승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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