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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미스터트롯2' 박서진, 형들 떠올리며 눈물 "세상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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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박서진과 형들 모습 / 사진-주접이풍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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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의 형들과 관련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주접이 풍년'에서는 박서진과 공식 팬클럽 닻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갑상샘암과 만성심부전증을 앓다 세상을 떠난 두 형의 이야기를 꺼냈다.

박서진은 형들을 떠올리며 "노래를 들으니 또 생각이 난다. 노랫말처럼 서영이 손이 약손이 돼서 어머니의 병이 나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서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본선에서 탈락했다.

박서진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탈락 소감을 남겼다.

그는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박서진은 "화장실에 가면 이런 글이 붙어 있다. 닻별은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에 머문 자리도 아름다웠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경연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 응원해 주시고 악플은 마음속으로만 간직해 주시고 저에게 악플을 보내는 분들은 '그렇게라도 해야지 속이 풀리나 보다'라고 생각해 주시고 가볍게 넘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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