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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조수아+김단비 27득점' 삼성생명, 하나원큐 제압…2위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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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용인 삼성생명 선수단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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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위와의 격차를 좁혔다.

삼성생명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63-5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시즌 13승(10패)째를 달성, 2위 부산 BNK 썸을 반 경기차로 쫓는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최하위 하나원큐는 3승 20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조수아가 15득점 5리바운드, 김단비가 1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17득점, 김지영이 10득점을 기록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삼성생명은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김단비가 페인트존 2점슛과 외곽포를 쐈고, 이명관과 조수아가 골밑에서 힘을 보태며 16-9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나원큐는 2쿼터 초반 자유투를 얻어내는 데 그치며 고전했다. 그 틈을 타 삼성생명이 이명관과 조수아 등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전반을 32-23으로 리드하며 끝냈다.

계속된 3쿼터에서는 삼성생명이 신이슬의 3점포로 포문을 연 뒤 김한비, 조수아가 득점 세례에 나섰다. 하나원큐도 이전 쿼터들과 다르게 신지현, 양인영이 득점했고, 김예진이 외곽포를 쏘며 응수했다. 3쿼터도 삼성생명이 51-44로 리드하며 종료됐다.

삼성생명은 4쿼터에서도 김단비, 배혜윤 등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득점하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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