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따져보니]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눈치는 보겠지만…실효성 '의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르면 여름부터, 법인차는 연두색으로 된 번호판을 달게 됩니다. 회삿돈으로 구입한 법인차를 사적으로 쓰거나, 탈세로 악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인데, 번호판 색깔을 바꾸는게 효과가 있을지, 송무빈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송 기자, 무늬만 법인차인 경우가 많은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을 3대 슈퍼카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 있는 이 브랜드 차량 10대 중 8대가 법인차입니다. 특히 3억 원이 넘는 맥라렌 같은 경우는 지난해 12월까지 395대 팔렸는데 이 가운데 80%인 313대가 법인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