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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CIX 소속사, 배진영 배척설에 "악의적인 조작, 허위사실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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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CIX 멤버 배진영의 배척설, 왕따설에 소속사가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CIX 공식 팬카페에 "공연장 내에서 촬영된 특정 영상과 관련해 배포되고 있는 허위의 내용들과 이에 대한 사실을 정리하여 드린다"라며 배진영 배척설에 대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조이뉴스24

배진영 프로필 사진 [사진=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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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왕따설의 발단이 되었던 영상은 CIX의 공연 당시 관객들이 배진영을 향해 물병을 던지고, 배진영이 멘트할 때 다른 멤버를 연호하는 등 배척당하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거 한 멤버가 "좀비 사태가 벌어지면 배진영을 고기방패로 쓰겠다"고 농담한 영상이 짜깁기 되면서 왕따설이 확산됐다.

소속사는 먼저 해외 공연 무편집 영상을 공개하고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하여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 MyMusicTaste)에 요청한 상태"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관객이 배진영을 향해 물병을 던졌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물병이 아닌 팔찌와 인형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매 공연의 시작 전 사전에 이를 금지하는 등의 안내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주관사에 강하게 요청했다"면서 "실제로 첫 공연부터 공연 입장 시 관련 안내문을 서면으로 배포하였고 공연의 시작 전에도 해당 안내 방송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바르샤바 공연에서 인형과 슬로건을 던지는 관객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공연 주관사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마지막 베를린 공연에서 다시 팔찌와 인형을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며 "당사는 공연에서 물건을 투척한 관객을 퇴장 조치하지 않은 주관사에 관련된 책임을 묻고 있으며 더욱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역시 요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이번 투어에서 마치 멤버 배진영을 향해서만 물건이 투척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으나 멤버 승훈을 향해서도 인형을 투척하는 등 전 멤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투척된 물건이 물병이라고 왜곡하고 있으나 이 역시 물병이 아닌 인형, 팔찌, 슬로건"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관련 내용들을 즉시 삭제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하여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허위 내용을 기초로 관련 내용들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들에 대하여 게시물의 삭제를 통지한 상태다. 만약 일주일이 경과 한 후에도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하여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이번 사안은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CIX 멤버들은 멤버들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팀이다. 당사는 이러한 멤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이라고 재차 왕따설을 부인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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