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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보배드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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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주차 규정을 지키지 않아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과태금을 부과 받은 한 입주민이 불만을 품고 차량으로 아파트 출입구를 막아 입주민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뉴스에서만 보던 게 저희 아파트에도 발생했네요. 참교육시켜야 되는데’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아파트 출입구 앞에 세워진 벤츠 차량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파트 경비원은 답답한 듯 상황을 보고만 있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저희 아파트는 주차장이 등록된 차량에 비해 협소해 주차 관리를 하고 있다”며 “임시로 만든 주차 라인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주차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A씨는 “이를 어기거나 통행에 방해가 되는 경우 주차 위반 스티커를 발부하며 월 3회 이상 적발 시 과태금을 부과하기로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한 입주민은 주차 규정 위반으로 수차례 과태금을 받자 이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자신의 벤츠 차량으로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막아버렸다.
A씨는 “저 차량은 항상 불법 주차로 통행에 방해가 돼 과태금이 부과됐다”며 “그런데 못 내겠다고 주차장 출입구를 차로 막았다. 저러고 어디 갔다고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대급 주차 빌런(악당)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주인 잘못 만나 차가 고생이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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