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영상] 블링컨 "중국 정찰풍선 용납 못 해"…방중 전격 연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의 3일(현지시간) 한미 외교장관 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미국 영공에서 발견된 중국의 '정찰풍선' 문제가 상당 부분 거론됐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연단에 서자마자 양해를 구한 뒤 방중 계획을 연기한 배경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내 방중 전날에 이런 조치를 한 것은 우리가 하려고 준비했던 실질적인 대화에 해가 된다"면서 "지금은 건설적 방문을 위한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