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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배진영 왕따설'에 뿔났던 김재환…변함없는 워너원 의리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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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멤버 김재환이 배진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최근 배진영이 소속된 아이돌 그룹 CIX의 해외 콘서트 영상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팬들이 배진영에게 물병을 던지거나, 그가 멘트하는 중 다른 멤버 이름을 부르며 집중하지 않는 모습 등이 담겨 있기 때문.

또한 CIX 멤버가 콘텐츠 인터뷰에서 "좀비 사태가 벌어지면 배진영을 고기방패로 쓰겠다"고 답한 내용이 짜집기 돼 '팬덤과 멤버들이 배진영을 왕따시키고 배척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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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에 대해 3일 오후 CIX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연장 내에서 촬영된 특정 영상과 관련해 배포되고 있는 허위의 내용들과 이에 대한 사실을 정리한다"며 대처에 나섰다.

소속사는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하여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요청한 상태"라며 강경 대응계획을 밝히며 '왕따설, 배척설'은 사실 무근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결국 사태는 '악의적 편집으로 인한 오해'로 무사히 일단락 됐으며, CIX를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

하지만 해당 오해로 인해 활동이 종료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 간의 우정이 확인 돼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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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김재환이 배진영 관련 영상을 SNS에 게재하며 속상함을 표했기 때문. 김재환은 '배진영 왕따 논란....워너원 사랑둥이에서 고기방패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캡쳐해 올리며 이모티콘으로 속상한 마음을 표했다.

김재환은 팬덤 소통 창구를 통해서도 "같은 추억을 나눈 형으로서, 속상해 올릴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덧붙이며 해당 영상을 캡쳐한 이유를 밝혔다.

CIX 측 입장이 나온 후 김재환 측은 "김재환은 배진영과 그룹으로 함께 활동했던 형으로서 일련의 논란에 대해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에 SNS에 올린 것. 오해 없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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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워너원 의리 아직 살아있다', '김재환이 올릴 때만 해도 아무런 입장도 안 내던데, 김재환이 올려줘서 화제 되니까 입장이 나온건가?', '사실을 떠나 소중한 사람이 저런 의혹에 휘말리면 당연히 속상하지. 잘했다', '그래도 사실 아니라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재환과 배진영은 Mnet 서바이벌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함께 참가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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