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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장우 대전시장, 삿포로시장에 직항노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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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하 공공기관 이용료 할인 혜택 양 도시민에게 제공 제안
8월 대전 0시 축제에 삿포로 시장 등 삿포로시 대표단 초청
뉴시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왼쪽) 대전시장이 3일 눈축제가 열리는 일본 삿포로시를 찾아 아키모토 가쓰히로 시장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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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일본 삿포로시장에게 직항노선 개통을 제안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73회 눈축제 벤치마킹차 삿포로를 찾은 이 시장은 아키모토 가쓰히로 시장을 만나 "대전 인근 청주공항과 신치토세 공항을 직항으로 연결하면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양 도시의 시민들이 상대 도시를 방문할 경우 입장료와 관람료, 교통요금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에 대해 아키모토 가쓰히로 시장은 "제안해 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리고, 양 도시 자매결연 강화를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 애쓰신 점에 감사드린다"면서 "제안주신 내용은 실무진간의 구체적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양 도시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지 10년이 넘은 시점에 교류가 더 긴밀해질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에 삿포로시 시민대표단이 방문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 시장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삿포로시와의 교류협력를 확대하는 노력이 대전을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삿포로시를 비롯한 27개국 38개 자매·우호 도시와 국제교류를 더욱 강화하여 일류국제도시 대전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부터 자매 결연을 맺은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그동안 축제나 국제행사에 양 도시 대표단이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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