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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슬램덩크', 오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넘는다..역대 4위 기대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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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200만을 돌파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오늘(4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기록을 넘본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3일 하루 922개 스크린에서 4만 925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12만 113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교섭'은 783개 스크린에서 2민 1062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54만 897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아바타: 물의 길'은 666개 스크린에서 2만 233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서 누적 1045만 9362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앞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달 27일 한국영화 '교섭'을 제치고 개봉 24일 만에 처음으로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8일 연속 흥행 1위에 올랐으며, 개봉 5주 차에도 꺾이지 않는 기세를 과시하는 중이다. 그야말로 '개싸라기 흥행'(입소문에 의해 시간이 갈수록 관객수가 증가한다는 의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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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순위를 살펴보면, '너의 이름은.'(2016)이 379만으로 1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이 261만으로 2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1)이 218만으로 3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이 216만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212만 명으로 역대 5위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번 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등을 무난하게 꺾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초 마땅한 신작이나 강력한 경쟁작이 없다는 점과 '슬램덩크'를 향한 여전히 뜨거운 인기와 관심 등으로 인해 주말 극장가에서도 1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다. 2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3년 새해 첫 번째로 '100만 명을 돌파한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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