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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3억 유로 쓰고 0-0' 포터 감독, "실망스럽지만 좋은 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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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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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첼시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풀럼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무패 행진을 3경기(1승 2무)로 늘렸으며, 8승 6무 7패(승점 30)로 9위가 됐다.

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카이 하베르츠, 미하일로 무드리크, 메이슨 마운트, 하킴 지예흐, 코너 갤러거, 엔조 페르난데스, 마크 쿠쿠렐라, 브누아 바디아실, 티아고 실바, 리스 제임스,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출격했다. 그리고 벤치에 다트로 포파나, 노니 마두에케 등이 앉았다.

여기서 무드리크, 엔조, 바디아실, 포파나, 마두에케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선수들이다. 무려 3억 유로(약 4,050억 원)가량을 지출했다.

풀럼이 쉽지 않은 상대인 건 사실이나, 이적시장 지출 규모를 봤을 때 반드시 승리했어야 할 경기였다. 하지만 결정력 부재 등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으로 0-0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종료 후, 포터 감독은 영국 'BBC',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시작과 함께 열정과 적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좋은 분위기였다. 선수들의 정신력이 좋았으며 팀적으로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스스로 강한 스쿼드를 보유했다고 느낀다. 앞으로 손발을 잘 맞춰야 하며, 좋은 팀이 되어야 한다. 젊은 선수들이 잘 섞였기에 향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쉬움도 존재했다. 포터 감독은 "물론 승리하지 못했기에 실망스럽다. 때때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부족함이 있었다. 다만, 새롭게 온 선수들과 부상에서 막 회복한 선수들이기에 해결할 시간이 필요했다. 앞으로 개선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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