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타워즈 헬멧 시리즈 신제품 2종 출시

클론 전쟁 캡틴 렉스와 코디 사령관 헬멧 재현

레고그룹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클론 전쟁’ 20주년을 기념해 전시용 컬렉션 ‘레고 스타워즈 헬멧 시리즈’ 신제품 2종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02년 영화 ‘스타워즈 : 클론의 습격’에 처음 소개된 클론 전쟁은 이후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된 스타워즈 세계관의 주요 사건이다. 이번 신제품은 클론 전쟁에서 활약한 두 영웅 ‘캡틴 렉스’와 ‘코디 사령관’의 상징적인 헬멧을 전시용 스탠드, 명패와 함께 선보인다.

‘레고 스타워즈 캡틴 렉스 헬멧’은 ‘스타워즈 : 클론 전쟁’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제다이 장군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이끄는 501사단의 부관 렉스가 착용한 헬멧을 재현했다. 501사단의 상징적인 파란색 윤곽선과 탈부착 가능한 거리 측정기 등 실제 헬멧의 디테일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총 854개 부품으로 구성됐다.

‘레고 스타워즈 클론 사령관 코디 헬멧’은 애니메이션에서 오비완 케노비와 함께 다양한 활약을 펼친 제212 공격 대대 지휘관 코디의 헬멧이 모델이다. 강렬한 인상의 오렌지색 장식까지 생생하게 재현했으며, 총 766개 부품으로 구성됐다.

‘레고 스타워즈 헬멧 시리즈’ 신제품 2종의 가격은 9만9,900원이다. 레고 스타워즈 헬멧 시리즈는 2020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지난해 3월 ‘루크 스카이워커 헬멧’과 ‘만달로리안 헬멧’을 출시한 바 있다.

옌스 크론볼트 프레데릭센 레고그룹 스타워즈 디자인 총괄은 “지난 20년간 스타워즈 세계관의 핵심이 된 클론 전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두 인물을 전시용 모델로 구현했다”며 “머나먼 은하에서 온 아이코닉한 캐릭터들을 직접 조립하고 소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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