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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북 송금'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기소…횡령 · 배임 혐의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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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회삿돈 횡령 혐의와 함께 북한에 100억 가량을 불법 송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당시 어떤 명목으로 북한에 돈을 건넸던 건지 더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박하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이 구속 시한 만료를 이틀 앞두고 어제(3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먼저 지난 2019년 8백만 달러, 우리 돈 1백억 원 가량을 해외로 밀반출해 북한으로 보냈단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