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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친정팀 상대 맹활약' 윌리안, "특별한 밤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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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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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윌리안이 첼시를 상대한 소감을 밝혔다.

풀럼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첼시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풀럼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9승 5무 8패(승점 32)로 6위로 올라섰다.

풀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미트로비치, 윌리안, 페레이라, 레이드, 팔리냐, 리드, 로빈슨, 림, 디오프, 테테, 레노가 출격했다.

윌리안의 활약이 인상 깊었다. 역습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여럿 만들었고, 특히 측면에서의 드리블 성공률이 매우 높았다. 또,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공수 관여도가 상당했다.

윌리안은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슈팅 1회, 키패스 2회, 드리블 6회 성공(7회 시도), 롱 패스 1회 성공(1회 시도), 태클 2회 성공(3회 시도), 리커버리 3회, 지상경합 10회 성공(13회 시도),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윌리안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엄청난 밤이었다. 우린 공이 있든 없든, 좋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자격이 있었으나, 승점 1점도 좋은 결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윌리안은 과거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그리고 아스널, 코린치안스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풀럼으로 이적했다. 그는 "첼시 원정은 어렵다. 그들은 매우 좋은 팀이다. 스탬포드 브릿지로 돌아와 특별한 밤이었다. 난 여기서 7년을 보냈고, 매우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첼시 팬들로부터 좋은 환영을 받았다. 그들을 높이 존중한다. 정말 놀라웠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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