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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소녀 리버스', 美·日 등 해외에서도 주목 "글로벌 시청자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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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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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소녀 리버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초 버추얼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가 뉴욕타임즈 등 해외 유력 매체에서 인기 요인을 재조명하는가 하면, 해외 시청자들은 매주 본편 영상에 수많은 댓글을 남기며 각자 응원하는 소녀V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오가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소녀 리버스'는 현재 유튜브 뿐 아니라 일본 아베마, 미주 코코와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에서 꾸준히 K 콘텐츠 중 톱10 순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듯 최근 뉴욕타임즈는 국내의 버추얼 아이돌 및 메타버스 트렌드에 주목하며 버추얼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소녀 리버스'를 소개했다.

가상의 세계 'W'에서 새롭게 태어나 버추얼 캐릭터로 서바이벌을 펼치는 소녀들의 모습과 독특한 포맷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한국이 엔터산업 트렌드의 선두에서 시청자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소녀 리버스'가 기존의 K팝 서바이벌과 달리 버추얼과 결합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서바이벌이라는 특성상 실제 K팝 걸그룹 멤버들이 현실 세계의 정체를 숨기고 다른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어울려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다거나, 오롯이 무대에 집중해 현실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펼쳐 보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서바이벌에서 탈락하며 정체를 공개한 AOA '찬미'와 밴디트 '이연' 등에 대한 일본 유력 매체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 소녀X가 가상 세계 속 소녀V로 재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소녀들의 성장 스토리에 관심을 표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의 뜨거운 열기를 드러냈다. 또한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러시아 등 다수의 해외 매체들 역시 프로그램 론칭 전부터 버추얼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에 관심을 보이며 서바이벌 과정을 주목해 다루고 있다.

실제 일본에서는 '소녀 리버스'를 응원하는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내 인기 투표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서바이벌 과정뿐 아니라, 버추얼 캐릭터 각 멤버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시청자들은 버추얼 캐릭터로 구현되는 소녀들의 댄스 실력에 감탄하는 등 버추얼 콘텐츠의 새로운 시도에 반응하고 있다. 관절이 꺾이거나, 공중 부양을 하는 등 VR 기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보여지는 소녀들의 움직임에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앞서 일대일 데스매치에 등장한 버추얼 방청객의 활약에 열광하거나, 미리 예고 클립 및 부가적인 콘텐츠를 예습하고 본편을 시청, 다음 회차를 손꼽아 기다리는 열혈팬들의 등장도 눈에 띈다.

일본 팬들은 "이런 서바이벌 방송은 처음이다", "딱딱한 분위기의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달리 편안하게 즐기며 볼 수 있어 좋다", "김세레나 세계관과 예능감이 No.1", "루비는 한국의 빌리 아일리시다", "무너 인기투표 1위답게 귀여움 대폭발!", "다음 회차가 너무 기다려진다" 등 매 회차가 공개될 때마다 각 캐릭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역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소녀 리버스'는 이제 본격 본선라운드에 돌입하며, 본선에 진출한 17명 4팀의 본선 무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개인, 팀별로 나누어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지에 공개된 각 팀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좋아요 숫자가 본선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소녀 리버스'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유튜브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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