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방중 연기 블링컨 "中정찰풍선 무책임…美영공서 나가는게 우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찰풍선 확신…이 문제 해결될 때까지 중국에 계속 관여할 것"

박진 "블링컨 방중 연기 이해…中, 신속하고 진지하게 설명해야"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김동현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자국 영공을 침해한 중국의 정찰풍선 사태와 관련, "미국 대륙 위로 정찰 풍선을 비행시키기로 한 중국의 결정은 용납할 수 없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한미 외교장관 회담 뒤에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부가 '정찰풍선'을 '민간의 비행정'이라며 기상 등 과학연구용이라고 해명한 것을 의식한 듯 "우리는 이것이 중국의 정찰풍선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