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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SON, 언제나 반등할 수 있어" 코치의 두터운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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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을 통해 반등을 준비한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6일 새벽 1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11승 3무 7패, 승점 36으로 5위, 맨시티는 14승 3무 3패, 승점 45로 2위다.

스텔리니 코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남은 시즌을 앞두고 지금 터닝 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1월 28일 딥데일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FA컵 4라운드 맞대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해리 케인이 휴식을 취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많은 공간을 부여받으며 두 차례 멋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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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2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4골에 그치며 이적 첫 시즌인 2015/16시즌 이후 가장 부진한 상황이다.

이전과 다르게 프레스턴전에서 달라진 움직임과 공격력을 자랑하면서 손흥민을 향한 기대감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 더군다나 맨시티를 상대로 강했던 만큼 리그에서 한 달간 침묵 중인 그의 부활을 바라고 있다.

스텔리니 코치도 "매 순간이 바뀔 수 있는 순간"이라며 "이는 손흥민과 팀에게 달려 있다. 모든 선수가 시즌이 어떤 순간이라도 바뀔 수 있다는 걸 느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하고 있는 일이 중요하고 팀을 위해 정말 잘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득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팀을 위해 정말 잘하고 있고 그 점이 더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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