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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배진영 배척설, 김재환도 안타까워한 허위사실…적극 대처로 일단락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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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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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진영이 그룹 CIX(씨아이엑스)에서 배척당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적극적인 대처로 해명에 나섰다.

3일 오후 CIX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CIX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달 유럽 투어에서 있었던 논란에 대해 "공연장 내에서 촬영된 특정 영상과 관련해 배포되고 있는 허위의 내용들과 이에 대한 사실을 정리하여 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배진영 왕따설이 제기된 영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팬들이 배진영에게 물병을 던지는 모습과 한 멤버가 개인 인터뷰에서 “좀비 사태가 벌어지면 배진영을 고기방패로 쓰겠다”고 농담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영상의 무편집본을 공개하며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하여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 MyMusicTaste)에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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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연이 진행되기 전 주관사를 통해 물건을 투척하지 말라는 안내를 요청했고, 실제로 안내가 나갔음에도 첫 공연이었던 바르샤바 공연 당시 물건을 투척하는 행위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물건을 투척한 팬을 바로 퇴장조치 하지 않은 주관사에 책임을 묻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배진영 뿐 아니라 멤버 승훈 또한 피해를 입었다고도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이번 사안은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라면서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관련 내용들을 즉시 삭제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하여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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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재환은 이날 스토리 기능을 통해 의문이 든다는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배진영, 때아닌 왕따 논란…워너원 사랑둥이에서 고기방패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캡처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진행된 CIX 해외 투어에서 배진영이 팬들로부터 물병 세례를 받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이는 소속사 측이 해명한대로 일부가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이었다.

그가 해당 사진을 올릴 때만 하더라도 소속사 측 입장이 없던 상황이라 의혹이 커졌는데, 이에 대해 김재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재환은 배진영과 그룹으로 함께 활동했던 형으로서 일련의 논란에 대해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에 SNS에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뜻밖의 왕따설로 인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으나, 소속사 측의 적극적인 사실 확인을 통한 해명 덕분에 CIX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재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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