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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母폭력+난간에 올라가 위협..오은영 “ADHD 중에서도 위태로운 상황”('금쪽')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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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폭력과 욕설을 내뱉는 금쪽이가 등장, 아슬아슬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충동성이 강한 금쪽이가 등장했다.

이날 초등학교 5학년인 금쪽이가 등장, 시작부터 학교에서는 교장실로 불려간 금쪽이가 그려졌다. 알고보니 하교 길에 일방적으로 애꿎은 아이에게 폭력을 휘둘었다는 것. 학교폭력 위원회가 열렸다는 것이다. 화가나면 지나가는 어른까지 때릴 정도. 폭력과 욕설을 주체하지 못하는 금쪽이었다. 다짜고짜 모친에게 심한 욕설 내뱉기도 하는 모습.

오은영은 ADHD 증상이 보인다고 했다. 모친은 “처음엔 틱증상이 있어, 우울과 불안, ADHD 진단을 받아 약물복용 중”이라고 했다. 게다가 금쪽이는 집에서도 모친에게 “야”라고 부르는가 하면 ‘낚시터’에 꽂히더니 안 된다는 모친에게 갑자기 다가가 목을 조이려는 자세를 보였다. 위태로운 상황. 급기야 급쪽이는 창문을 열더니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 협박했다.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는 금쪽이는 급기야 모친을 발로 차더니 의자를 들고 위협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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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혼란 속 오은영이 다급하게 영상을 멈추더니 “전의의 불탄다, 얘를 꼭 가르쳐 놓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그러면서 일상 생활 모습에 “매우 충동적 모습, 난간에 올라가는데 가슴이 철렁했다”며 충격 받았다. 의도가 없더라도 충동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 금쪽이를 이해하는 키워드는 ‘충동성’이라며 ADHD증상 중 하나라고 했다. 모친을 향한 공격성도 충동조절이 어려운 것 때문이었다.

또 금쪽이는 모친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하더니 바로 또 폭언을 이어갔다. 오은영은 “사랑한다는 말은 충동적인 사고에 대한 사과대신 무마하려는 말”이라며 “이런 행동 지속되면 진짜 잘 못과 상대방 입장을 알지 못한다”며 걱정했다. 스스로 자신의 죄를 용서하며 깊은 반성을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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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또 다른 포인트에 대해 “결정적으로 아이가 충동적으로 감정을 쏟아낼 때 그대로 감정을 받아줘야하는데 부정적 감정을 뒤로하고 화제전환하기 급급하다”면서 “아이 마음 성장을 오히려 부모가 방해하는 것”이라 염려했다.

이어 오은영은 “금쪽이와 엄마를 보면, 엄마의 위치를 잃었다”면서 “엄마를 자신과 같은 동급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하지 말아야할 행동엔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한다”면서 사정하듯 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 부모의 위치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함을 전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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