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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법쩐'에서 권혁이 김홍파와 거래했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 9회에서는 명회장(김홍파 분)에게 무릎을 꿇는 이수동 검사(권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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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수동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서 검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짐을 싸고 있는 이수동 앞에 명회장이 나타났다.
명회장은 "옷 벗는다고 하니 내가 빌려준 돈 찾으러 왔다"고 했고. 이수동은 은용(이선균)에게 받았던 차명계좌 수사 기록을 내밀었다.
이수동은 "이걸루 퉁치자. 나도 잃을 거 없다"고 했고, 명회장은 "내 앞에 무릎 꿇고 앉아봐라. 할 수 있겠냐"고 했다.
이에 이수동은 무릎을 꿇으면서 "저 좀 살려달라. 음주운전 불명예 퇴직인데, 어떻게 그걸 갚겠냐. 시키는 건 뭐든 하겠다"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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