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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강제로 껴안고 입맞춤"...오영수 "손 잡았지만 추행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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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연극 '리어왕' 주연…"20대 단원 추행"

"산책하고 자택 방문한 것 맞지만, 추행 없었다"

"산책로에서 손은 잡았지만, 추행은 아니다"

[앵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출연했던 배우 오영수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극단 말단 단원이었던 20대 피해자를 강제로 껴안고 입맞춤한 혐의인데, 오 씨는 손을 잡은 건 맞지만 추행은 아니라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8살 노배우 오영수 씨가 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취재진 앞에서 꺼낸 첫마디는 '미안하다'지만, 미안한 대상이 누구인지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