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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단독] 없는 직원 만들어 임금 수천만 원 송금한 축협...경찰은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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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민원 때문에 공사 급해서 '편법' 쓴 것"

근태 기록 조작…세무 당국에 근로소득 신고

공사 규모 5천만 원 넘는데…증빙 서류 하나 없어

전문가 "불송치 이해 어려워…범죄 혐의점 여럿"

[앵커]
지난 2021년 YTN은 충남의 한 축협에서 성추행, 금융사고가 벌어졌고, 차명계좌까지 썼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최근 차명계좌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결과가 나왔는데요.

가상 직원을 만들어 2년간 임금을 지급하고, 5천만 원 넘는 공사비를 쓰면서 회계처리도 하지 않는 등 총체적 난국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돈을 빼돌렸다는 증거가 없다'며 사건을 불송치 처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