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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훈희, 탕웨이도 울린 '안개' 비하인드 "부르다 혼났다"(금쪽상담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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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금쪽상담소 정훈희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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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정훈희가 '안개' 역주행 소감을 전했다.

3일 밤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가수 정훈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정형돈은 "지난해 영화 '헤어질 결심' OST로 다시 한번 감동이었다"며 정훈희의 곡 '안개'를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청룡영화제 축하무대도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청룡영화제에 참석했던 배우 탕웨이는 정훈희의 무대에 실제로 눈물을 쏟았다.

이와 관련해 정훈희는 "노래 부르다가 혼났다. 노래를 밤 10시 15분쯤 불렀다. 나이가 드니까 초저녁잠이 많아져서"라고 실토했다. 이어 "내 머릿속엔 '노래를 어떻게 해야 제대로 부를 수 있나'라는 것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정훈희는 남편인 1세대 로커 김태화와 라이브 카페를 운영 중이다. 정훈희는 "원래 우리 가게에 제일 아래 고객층이 55세 정도다. 근데 요즘엔 20~30대가 오다 못해 지금은 고등학생들이 부모님과 오더라. '어떻게 이렇게 어린 학생이 왔냐'고 하니까 ''안개'를 듣더니 아이가 가자고 하더라'고 하더라"며 "살다 보니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구나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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