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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日국민 45.9% "한국에 친근감 느낀다"…내각부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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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일 관계 중시한다" 68.0% 등 한국에 대한 감정 전반적 개선
우크라이나전쟁 및 센카쿠제도 현안으로 러·중국 감정은 악화
뉴시스

[프놈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2.11.13.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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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내각부의 여론조사 결과 일본 국민들 가운데 '한국에 친근감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는 45.9%로 1년 전보다 8.9%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또 '한·일 관계를 중시한다'고 답한 비율은 68.0%로, 1년 전 조사 때보다 5.9%포인트 높아지는 등 일본 국민의 한국에 대한 감정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이와 관련, 외무성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발족한 윤석열 정권이 전 징용공 문제 해결에 임하는 것 등을 국민들이 잘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에 대해서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러시아에 친근함을 느낀다'는 응답은 5%에 불과해 전년 대비 8.1%포인트 감소했다.

일본과 러시아의 관계가 양호하다는 응답은 단 3.1%에 그쳐 17.5% 포인트나 급락하면서 과거 최저를 기록했다.

이처럼 러시아에 대한 감정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러시아와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57.7%로 전년 대비 15.4%포인트 감소했다.

오키나와(?繩)현 센카쿠(尖閣)제도 등 현안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는 '양호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11%로 3.5%포인트 줄어들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우편으로 실시해 1732명(57.7%)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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