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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공검터널서 차량 화재…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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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 불 났다' 119 신고
운전석에서 1명 숨진 채 발견
한국일보

3일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공검터널 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차량에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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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북 상주 중부내륙고속도로 공검터널에서 양평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나고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쯤 상주시 공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공검터널 입구에서 운행 중인 승용차 한 대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30분 만에 불을 껐으나, 화재가 난 차량 운전석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고로 터널 내부가 검은 연기로 가득 차고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소방과 경찰은 차량이 터널 입구 벽면을 들이받고 멈춰 선 후 불이 났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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