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강원도소방본부, 3월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강릉시 홍제동서 발생한 일가족 수난사고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3월 말까지 해빙기 기온상승에 따른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얼음이 얇아지면서 수난사고와 지반침하로 인한 시설물 붕괴 등 안전사고가 흔히 발생한다.

실제 지난해 2월 강릉시 홍제동 한 연못에서 얼음 썰매를 타던 일가족 4명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도내에서 해빙기에 발생한 수난사고는 68건이었으며, 이 중 29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에 강원소방은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또 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과 지역주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정만수 구조구급과장은 "해빙기는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얼음에 빠지거나 붕괴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