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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국가대표…NEW 야생마 ‘눈부신 시즌’ 확실하게 보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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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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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김윤식(23·LG 트윈스)이 확실하게 보상을 받았다.

LG는 3일 보도자료로 “2023년 재계약 대상 45명 중 송은범을 제외한 4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야수 중에서는 내야수 문보경(23)이 6천8백만원에서 1억7천만원으로 가장 높은 인상률인 +150%를 기록했다. 투수에서는 김윤식이 +114.3%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여 7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을 받게 됐다.

김윤식은 2021시즌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정확히는 불펜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2021시즌 66⅔이닝 7승4패 1홀드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손주영(25), 임준형(23)과 함께 5선발 후보로 떠오르며 비시즌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범경기에서는 가장 적은 기회를 받았다. 임준형이 가장 많은 3경기에 등판해 11이닝을 던졌고, 그다음으로 손주영이 6이닝, 김윤식은 단 3이닝에 그쳤다. 그러나 손주영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임준형이 부진하며 기류가 변하기 시작했다.

김윤식은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닝을 조금씩 늘려가기 시작했고,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쌓아가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시즌 끝까지 선발 자리를 지키며 사실상 풀타임 선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윤식의 지난해 최종 성적은 23경기 8승5패 114⅓이닝 평균자책점 3.31. 키움과 플레이오프에서도 선발로 한 차례 나서 5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큰 경기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뛰어난 활약이 이어졌고, 이는 국가대표팀 승선으로도 연결됐다. 김윤식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합류해 대표팀에 승선한 5명의 왼손 투수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윤식은 지난해 눈부신 시즌을 보냈다. 팀의 전설적인 왼손 투수인 ‘야생마’ 이상훈(43)과 비교될 만큼 잠재력을 뽐냈다. 생애 첫 억대 연봉과 대표팀 승선까지 여러모로 확실한 보상도 받았다. 올해 김윤식이 또 한 번의 빼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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