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냉전때나 보던 수상한 풍선 美영공 출현에 발칵…'中 목적' 의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美 통신·레이더망 등 자료수집 가능성"…"위성보다 시간 제한 덜해"

캐나다도 "두 번째 사건 발생 가능성 감시 중"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중국이 띄운 것으로 보이는 정찰 풍선(Spy ballooon)이 미국 영공을 제집처럼 휘저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중국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과거에도 중국의 정찰 기구가 발견된 적이 있다. 하지만 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이번 기구는 과거와는 다른 특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한다.

익명의 미 국방부 당국자는 "이번 (풍선은) 더 긴 시간 동안 머무르고, 과거 사례보다 훨씬 끈질겨 보인다"면서 이것이 다른 사례와 구별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