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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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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미스터트롯2' 충격 탈락 후 심경 "새로운 출발, 악플은 마음 속으로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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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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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박서진이 '미스터트롯2' 충격 탈락 후 심경을 밝혔다.

박서진은 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여러분 슬퍼하지 말고 기뻐해달라"라고 했다.

박서진은 "화장실에 가면 이런 글이 붙어 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나는 남자 화장실만 다녀봐서 여자 화장실도 붙어 있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닻별(공식 팬클럽명)은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에 머문 자리도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경연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 응원해주시고, 악플은 마음 속으로만 간직해주시고, 저에게 악플을 보내는 분들은 '그렇게라도 해야지 속이 풀리나 보다'라고 생각해주시고 가볍게 넘겨달라"라고 부탁했다.

박서진은 "경연은 끝이 났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와는 다르게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 깜짝 놀랄만한 선물 공개하겠다"라고 탈락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박서진은 "이번 경연을 참여하면서 여럿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저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여러분도 슬퍼하지 마시고 기뻐해달라"라고 했다.

박서진은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트로트 가수다. '미스터트롯2'에서 강력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지난 2일 방송된 일대일 데스매치 미션에서 안성훈에게 13대 2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패하며 경연을 마쳤다.

다음은 박서진 팬카페 글 전문이다.

화장실에 가면 이런 글이 붙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전 남자 화장실만 다녀봐서 여자 화장실도 붙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닻별은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에 머문 자리도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경연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 응원해주시고, 악플은 마음속으로만 간직해주시고!

저에게 악플을 보내는 분들은 그렇게라도 해야지 속이 풀리나 보다라고 생각해주시고 가볍게 넘겨주세요! (우리는 악플보다는 사랑을 드리기로 약속해요!)

오늘 방송 잘 보셨죠? 미스터트롯 경연은 끝이 났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와는 다르게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네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선물 공개할게요!

이번 경연을 참여하면서 여럿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저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슬퍼하지 마시고 기뻐해 주세요. 닻별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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