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방시혁, '빌보드 파워 100' 18위 올라...특별상도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애정 바탕으로 음악산업 경계 확장하겠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을 발굴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빌보드 파워 100’ 시상식에 참석해 특별상인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상’을 수상했다.

3일 하이브에 따르면 방 의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상식에 초청됐다.

이 시상식은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인물을 꼽는 ‘2023 빌보드 파워리스트 100’ 등재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다. 이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들에게는 특별상을 준다.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상은 음악산업의 성장과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이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5번 수상한 클라이브 데이비스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방 의장은 “프로듀서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계를 확장하기 위한 내 여정은 오직 사랑하는 음악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됐다”며 “이 상의 첫 수상자인 클라이브 데이비스처럼 음악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음악산업의 경계를 확장하고 지평을 넓히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방 의장은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최고경영자)와 함께 ‘2023 빌보드 파워리스트 100’에 공동 18위로 이름을 올렸다. 방 의장은 앞서 2020년과 지난해에도 이 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