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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득녀' 벤 "난산 위험에 제왕절개…입원 3일차, 아기 못 안아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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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벤이 출산 이후 근황을 전했다.

3일 벤은 "입원 3일차"라며 장문의 글과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벤은 "자연분만을 원했던 저는 분만 전 마지막 검진에서 난산의 위험이 크고 응급 제왕으로 갈 가능성도 높고.. 아기도 저도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왕절개를 선택하게 됐다"며 운을 뗐다.

이어 "생각지 못했던 수술이라서 극도의 긴장과 두려움이 컸다"며 처음엔 진통이 뭔지도 모르다가 이제야 조금씩 수술 부위도 아파오고 몸이 조금 불편하지만 아주 잘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때문에 아직 아기를 한 번도 안아보지를 못해서 너무 애가 탄다"며 "내일 퇴원 후 함께 조리원에 가게 되니 조금만 더 참아봐야겠다. 어제부터 저는 아침, 점심 그리고 자기 전에 열심히 걸어서 천사를 보러 가고 있다. 그리고 잘 걷는다고 칭찬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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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벤은 출산 후 딸을 바라보며 흐뭇해하는 모습이다.

벤은 지난 2020년 W재단 이욱 이사장과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2021년 6월 결혼했다. 지난해 7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지난 1일 딸을 출산했다.

이하 벤 글 전문.

입원 3일차

자연분만을 원했던 저는 분만 전 마지막 검진에서 난산의 위험이 크고 응급 제왕으로 갈 가능성도 높고.. 아기도 저도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왕절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생각지 못했던 수술이라서 극도의 긴장과 두려움이 컸는데요..

걱정과 근심은 저 멀리 진행하는 과정에서 친절하게 제가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미래와 희망 산부인과 안소정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엔 진통이 뭔지도 모르다가 이제야 조금씩 수술 부위도 아파오고 몸이 조금 불편하지만 아주 잘 회복하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아직 아기를 한 번도 안아보지를 못해서 너무 애가 타는데요 내일 퇴원 후 함께 조리원에 가게 되니 조금만 더 참아봐야겠어요:)

어제부터 저는 아침, 점심 그리고 자기 전에 열심히 걸어서 천사를 보러 가고 있어요- 아! 그리고 잘 걷는다고 칭찬도 받았답니다 데헿

사진=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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