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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진짜 라스트 댄스였나?...메시, "다음 월드컵 나이 때문에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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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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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제 대관식'을 마친 리오넬 메시가 다음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축구 황제 대관식'을 거행했다. 이로써 메시는 축구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시는 역대 첫 번째로 '쿼드러플 크라운'을 세웠다. 메시는 월드컵, 챔피언스리그, 발롱도르, 그리고 올림픽 우승을 차지한 역대 첫 번째 축구 선수가 됐다.

축구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뤄냈다. 메시는 2004-0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7시즌을 소화하면서 라리가 우승 10회를 포함해 총 3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개인상도 독차지했다. 메시는 2009년 첫 발롱도르 수상을 시작으로 2010, 2011, 2012, 2015, 2019, 2021년도에 발롱도르를 받으며 총 7차례 영광을 누렸다. 지난 15년간 메시가 7차례를 받았을 정도로 '메시의 시대'였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뭉치면서 한 팀으로 승승장구했고, 메시도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메시는 골든볼까지 수상하며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메시 커리어에 있어서 마지막 월드컵일 가능성도 있다. 메시의 나이가 어느덧 35세이기 때문.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메시의 나이는 38세다.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인 만큼 월드컵 출전은 큰 도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메시 역시 이를 알고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 '디아리오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잘 모르겠다. 나는 항상 나이 때문에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축구하는 것을 좋아하고,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며, 내가 건강하고 이것을 계속 즐긴다면, 출전할 것이다. 하지만 어려울 것 같다"고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나는 아무것도 앞지르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되풀이하고 또 되풀이할 것이다. 나이와 시간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내 경력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나는 곧 36세가 될 것이다. 내 경력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 그리고 많은 것들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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