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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하나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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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개인사업자 등 대상

이르면 오는 10일 시행

아시아투데이

/제공=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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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하나은행은 3일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개인뿐 아니라 개인사업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를 통해 지난 2020년 8월부터 앱 이용 시 면제하고 있는 타행 이체 수수료를 인터넷뱅킹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수수료 면제 정책은 전산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실시된다.

하나은행은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주담대 프리워크아웃 대출'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인하했다. 여기에 지난 1일부터는 0.4%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추가로 진행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어려운 시기에 가계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실수요자 위주의 가계대출상품 금리 인하뿐 아니라 모바일과 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손님의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하나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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