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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유빈, 1년 6개월 만에 국내 대회 복귀…"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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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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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돌아온 탁구 신동' 신유빈(19, 대한항공)이 약 1년 6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인 매니지먼트GNS는 3일 "신유빈이 오는 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 광교체육관 탁구전용경기장(스튜디오T)에서 열리는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 포스코인터내셔널팀과의 경기에서 프로탁구 데뷔전을 치른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지난 2021년 9월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는 물론 국제 대회에 출전 중 피로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후 수술을 받은 뒤 기나긴 재활 훈련이 반복되면서 공백기는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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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상을 털어낸 신유빈은 지난해 말 열린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2관왕에 오르며 세계랭킹을 19위까지 끌어 올렸다.

최근에는 2023 더반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서 여자복식과 혼합 복식에 이어 개인전까지 전 종목 출전권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무대 복귀를 앞둔 신유빈은 "오랜만의 국내 복귀 무대라 긴장되지만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만큼 저도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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