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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세사기 먹잇감으로' 2030 피눈물…서민층 피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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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돌려받지 못한 전세보증금이 지난해에만 1조 2000억 원이라고 합니다. 경찰이 지난해 여름부터 전세사기 특별 단속을 했는데, 피해자의 절반은 2,30대였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에 사는 서민들에게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최연수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지난 2019년 여름, 신혼집을 구하다 2억원대 신축 빌라를 소개받았습니다.

입주 한 달 만에 집주인이 바뀌었다며 계약서를 다시 썼는데, 2년 계약이 끝나기 직전 집이 경매에 넘어갔습니다.